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손가락과 발가락까지 절단…'소름'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가 화제다.

지난 25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들이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팔로메타'에게 공격을 당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어린이들이고 이 가운데 7명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팔로메타 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지난 2008년에 40명이 물린 이후 가장 큰 사건이라고 전해졌다.

이 파라나강은 휴가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며, 이번 공격은 어부가 남긴 생선 잔해 때문에 강변까지 온 팔로메타 떼가 수영하던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경찰은 해당 강변을 임시 폐쇄했다고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징그럽다", "진짜 무섭네요", "식인 물고기가 실제로 있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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