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55)이 지난 27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을 아끼는 경찰, 동료를 배려하는 경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돼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신, 계급, 내근부서와 외근부서, 남경과 여경 등 모든 갈등은 인천경찰이 화합하고 결속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이라며 “마음을 내려놓고 경찰이 한가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완벽한 치안을 다짐했다. 이 청장은 “철저한 선거경비로 깨끗하고 공정한 지방선거가 되도록 관리하고 공항만 안전관리 등 완벽한 경호경비를 통해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인천경찰의 위상은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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