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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김혜수, SBS·KBS서 각각 연기 대상… "여배우의 힘!"

승인 2014-01-01 13:5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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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과 김혜수가 SBS와 KBS에서 각각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2013 K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수는 무엇이든 다 잘 해내는 만년 계약직 미스김 역을 맡아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방송된 SBS '2013 SBS 연기대상'에서는 화제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열연을 펼친 이보영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송 당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 드라마에서 이보영은 변호사 장혜성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는 공중파 3사 모두 여배우들이 연기대상을 휩쓸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보영 김혜수 대상, 올해는 여배우들의 강세가 돋보이네요", "사실 이 두 사람은 예상 가능했다", "연기도 워낙 좋았고 드라마가 좋았으니 당연한 결과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2013 MBC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보영 김혜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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