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대행

중소기업중앙회가 2014년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대행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해 제조업 신규 배정 쿼터는 3만 6천950명이다.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선 1월에 1만 5천 명(41%)을 배정하고, 5월과 9월에 각각 1만 1천 명(30%), 1만 950명(29%)을 점수제 방식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인력 배정은 신청 사업장별로 고용 허가요건 충족 여부 등을 평가해 합산한 점수 순서로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우수 기숙사 운영 사업장과 사업주 교육 이수 사업장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성폭력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점을 주는 등 점수제가 강화된다.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조, 금형 등 뿌리산업 업체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서 고용 허용 인원 이외에도 1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월분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고용노동부는 내달 7일 발급대상 사업장 확정 결과를 발표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허가 신청대행을 원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허가제 홈페이지(http://www.eps.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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