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테이프 예술'
'1달러 예술'이라 불리는 테이프 예술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료 값이 1달러 밖에 안 되지는 테이프지만 그림이나 사진 못지 않은 정교함과 특이한 질감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포장 테이프 예술 작품은 우크라이나 출신 마크 카이스만이 최초로 발표했다. 이 작품은 누런 빛의 테이프를 이어붙여 명암까지 적용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1958년 생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건축과 시각 예술을 공부한 마크 카이스만은 젊은 시절 각종 국제 건축 공모전에서 상을 받기도 한 실력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다양한 종류의 '테이프 예술 작품'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포장 테이프 예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장테이프로 만들었다는 게 안 믿겨진다", "포장 테이프 예술, 정말 멋있네", "명암까지 적용했다니 정말 놀라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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