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10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K씨(48) 소유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육장에 있던 개 10마리가 폐사하고 슬레이트로 된 가건물 20㎡가 타 소방서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김씨가 개에게 주는 먹이를 끓이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옆에 있던 나무와 종이 등으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