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용인과 수원지역 술집에서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9일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혐의(상습사기)로 K씨(3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일 새벽 5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주점에서 50만원 상당의 양주와 안주를 먹고 돈을 내지 않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용인과 수원지역 주점 7곳에 들어가 25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한 혐의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악성사기범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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