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는 롯데몰 수원역의 개점이 오는 8월 예정됨에 따라 수원시-롯데수원역쇼핑타운 간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 오후 수원시장과 시 관계자, 김창권 롯데수원역쇼핑타운(주)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롯데몰 수원역 개발과 운영에 따른 고용 인력과 관련, 대시민 홍보 및 우수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롯데몰은 수원시민의 우선적 채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채용일정과 채용사항에 대한 정보 및 채용기회를 수원시 및 수원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적극 제공한다.
시는 이와 함께 수원시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소개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4월 15일~18일까지 4일동안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50여개 기업에서 4천300여명을 채용하는 대규모로 박람회로 운영되며 80여개 채용관 및 정보관, 부대행사관 20여개 부스를 나흘간 운영하여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구직자에는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수원지역 구직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참가기업과 취업희망자 간 현장채용 면접 및 상담 ▲계층별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정보 등의 제공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메이크업 등 부대행사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시와 지역 기업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박람회가 고용률 70%를 달성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