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는 지난해 거래규모가 2012년 1조1천146억원 보다 크게 증가한 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농림수산업 총 생산액 51조원의 4%로,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의 20%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eaT의 거래규모는 기업간거래 3천50억원, 단체급식전자조달 1조2천898억원, B2C쇼핑몰 및 소상공인직거래 규모는 125억원에 달한다.
기업간거래의 경우 품목별로 보면 양곡, 청과, 축산, 가공식품 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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