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7일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소방공무원 15명과 차량 7대를 동원해 검배로 인근 주거용 비닐하우스 일대에서 실시됐다. 특히 훈련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출동로 및 현장 여건 파악 등 현장 활동을 위한 정보수집을 통해 완벽한 현장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 관계자는“주거용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비닐, 스티로폼 등 불에 쉽게 탈 수 있는 재질로 돼 있어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점검 및 관계자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에는 현재 40여 세대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산재해 있으며, 대부분 여러 동이 밀집돼 있다.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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