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혼인신고 관련 보도에 대해 부탁의 말을 전했다.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탁이 있어요"라며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가서 말해도 되잖아요. 요환씨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한국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안 할겁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한 매체가 김가연과 임요환이 4년 전부터 혼인 신고를 한 후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부탁의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맞는 말인 듯", "일단은 임요환 경기가 중요하죠", "축하해줘야 할 일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두 사람은 임요환의 포커시합 때문에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