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3월부터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현실화한다.
시는 경마장 주변의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3곳의 주차요금을 2시간 기준 10분 마다 50원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구획당 10분마다 2시간 기준 경마가 있는 날 경마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현행 300원에서 350원으로,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각각 주차요금이 오른다.
그러나, 2시간을 초과할 경우 경마장 주변 경마일에는 현행 600원에서 350원으로 250원 인하한다.
또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과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 경마장 주변, 이면도로 및 노상주차장은 현행 400원과 1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1일 주차권 역시 경마장 주변 주차장은 경마일에는 현행 5천원에서 6천원으로,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은 현행 1만5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관악산길 주차장도 기존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월 정기권도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은 현행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경마장 주변도 현행 월1만5천원∼ 2만원에서 1만7천원~2만3천원으로 조정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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