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27일 전북 전주ㆍ완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LX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북지역을 세계적인 공간정보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표 사장은 “LX공사는 100년 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열정을 모두 쏟아 천년 고도 전주에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공사의 르네상스, 전북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국토정보의 디지털화를 완성해 다양한 국토 공간정보를 창조하고, 나아가 국가공간정보산업을 진흥시키는 글로벌 공간정보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전북혁신도시를 21세기형 국토정보 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만들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최고의 삶터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X공사는 전북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사는 신입사원 공채 시 최소 5%를 전북출신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채용 목표제’를 지난 2008년 도입,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 이전 후 약 50여 명의 인력을 지역 출신으로 선발했다. 또한 김제시 거야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교류를 3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전북도와 지역 언론사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7천700여 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최규성(김제ㆍ완주) 김관영(군산) 김춘진(고창ㆍ부안, 이상 민주당) 조현룡(경남 의령ㆍ함안ㆍ합천,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언론사 및 유관기관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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