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평균 가동률 두 달 연속 하락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보다 1.0%p 하락한 72.3%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제조업체 1천366개를 대상으로 가동률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전월(48.6%)대비 3.4%p 하락한 45.2%였으며, 절반 이상인 54.8%가 평균가동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1.6%→70.5%)이 전월대비 1.1%p, 중기업(78.0%→77.1%)이 0.9%p 각각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9%→72.2%)이 전월대비 0.7%p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74.5%→72.6%)은 전월대비 1.9%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72.4%→70.1%)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70.7%→68.5%) 등 16개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73.1%→73.9%)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75.1%→77.8%) 등 5개 업종은 상승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