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연평균 독서량'
2013년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10권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해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과 초중고생 3천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보다 0.7권 줄어든 수치다.
반면 초·중·고등학생의 연평균 독서량은 2011년 대비 8권 증가한 32.3권으로 나타났다. 평일 성인의 독서시간은 23.5분, 학생은 독서시간은 44.6분으로 조사됐다.
평소 책 읽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일이나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다른 여가활동으로 시간이 없어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인 연평균 독서량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런데 정말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성인 연평균 독서량, 내가 평균 다 깎아먹는 듯", "책을 읽읍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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