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경찰서·소방서 등...설맞아 릴레이 사랑나눔

설을 맞아 도내 곳곳에 사랑나눔이 퍼졌다.

킨텍스는 28일 직원들과 복지단체 자원봉사자(문촌 9종합사회복지관)들과 함께 ‘나눔 만두’ 만들기 행사를 열고 명절 물품이 포함된 설 떡국 꾸러미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앞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지난 27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떡, 성금과 함께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 및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사진>

치안업무에 바쁜 경찰관·소방관들도 사랑릴레이에 동참했다. 양평경찰서는 새터민들을 초빙, 격려했다. 보안협력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상실감과 상대적 소외감을 겪는 새터민 20가구에 대해 위문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의왕소방서도 28일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명륜보육원과 사랑의 노인복지 홈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김만진) 및 위원과 경무과장, 청문감사관, 경찰직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 당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다솜둥지와 군포 시립 노인요양센터를 방문,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과 공동으로 이륜차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이웃을 위문하는 등 소외이웃과 함께했다.

지역 기업 및 종교단체도 나눔 물결에 동참했다. (재)에이스경암과 (주)시몬스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달라며 이천시를 찾아 이천쌀 1천52포(10㎏)를 전달했다. 또 (주)대원고속(대표 허명회)도 한 부모 가정 및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정을 찾아 백미 110포(20kg)를 전달했다.

이밖에 한수원 청평양수발전소도 가평군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의왕시 포일동에 소재한 서울구치소도 김영석 으뜸 사랑교회 목사와 공동으로 최근 외국인수용자 위로의 날 행사를 펼쳐 소외 이웃을 껴안았다.

한편, 안성교육청도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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