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만찬'
배우 이영애가 '이영애의 만찬'에서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설특집 SBS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1부에서는 이영애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나를 평할 때 '신비주의' 내지는 '거리감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만 생각하고 열중하다 보니 그랬다. 예전과는 다르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며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 간의 관계에서도 조금 더 편하게"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고 시민들과 친근하게 얘기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쌍둥이라 두 배로 힘든 게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든 것 같다. 길다가 쌍둥이 엄마를 만나면 처음 봤는데도 '힘드시죠?'라며 먼저 인사를 한다. 그렇게 금방 친해진다"고 말했다.
이영애의 만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의 만찬, 정말 소탈한 모습 같더라", "이영애 신비주의 언급, 정말 그런 줄 알았는데 쌍둥이 엄마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이제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이영애의 만찬'은 결혼 후 엄마가 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배우 이영애가 한국인에게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음식 기행 2부작이다. 2부는 오는 7일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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