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여 조합원과 가평군 산촌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8월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임오영 조합장(57)은 산주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기술을 제공하고 산촌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능인영림단 구성과 함께 각종 교육을 통해 전문임업기술인으로 양성시켜 산림자원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2010년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산주 및 조합원이 생산한 잣을 탈각에서 수매까지 원스톱시스템 구축으로 경제적 소득을 향상 시키는 한편 임산물판매장을 운영해 조합원과 임업인이 생산한 청정임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97년도에 개점한 금융점포를 2010년 금융청사로 증축시켜 조합원과 산주들의 편리한 금융업무 이용과 각종 산림경영정보제공 등 지역토착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톱밥제조시설 확충과 선도산림경영단지 선정을 주요사업으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톱밥제조시설을 확충하여 산림사업시 발생되는 부산물 톱밥을 지역 축산농가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톱밥축산분뇨의 자원화를 유도하는 한편 규모가 영세하고 기반시설이 미약한 산주들을 규모화·집단화 한다는 방침이다.
임조합장은 “장기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경영 및 관리로 영세 산주들에게 임목생산과 단기임산물 생산소득 등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가평군표고연합회와 가평군고로쇠연합회에 임산물표춘출하 포장용기 지원과 함께 올봄에도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에서 직접생산한 캔잣 또는 묘목을 나누어 줄 계획이라”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글 _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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