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EBS 공개방송 ‘모여라 딩동댕’개최

광주시는 12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개방송 프로그램인 EBS ‘모여라 딩동댕’ 을 유치해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2회에 걸쳐 광주시문화스포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개방송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4천여명이 몰려 공연장이 들썩거렸다.

모여라 딩동댕은 ‘번개맨’은 물론, ‘마리오’와 ‘콩콩조이’, ‘뚝딱이’ 등이 등장해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내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이 방송은 2000년 9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약 700회의 공개 방송을 진행했으며, 관람신청도 5대 1의 높은 경쟁을 기록하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도 지난 5일까지 EBS 홈페이지를 통해 4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당첨자에 한해 관람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내용으로 다양한 지식과 더불어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녹화는 EBS에서 3월 8일과 15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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