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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2' 안정환, 아들 리환에 미안함 고백… "내가 한심하다"

승인 2014-02-16 20:4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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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2'의 안정환이 아들 리환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첫 여행을 마친 안정환과 배우 류진, 가수 김진표가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아들하고 누워있는데 서먹서먹하더라"며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얼마나 여태까지 잘 못해 줬던 거냐. 한심하다"라고 자책했다.

또한 안정환은 "다음 여행에서는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안정환,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네요", "앞으로 잘하면 되죠 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아빠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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