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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성빈 해장국 먹방, 선지 으깨먹는 맛 따봉!… 안정환 '감탄'

승인 2014-02-17 10: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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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 선지 해장국'

성동일 딸 성빈이 선지 해장국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 가족과 안정환 가족이 안동의 대표 맛을 찾기 위해 선지 해장국 식당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지 해장국이 나오자 안정환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들 리환이 걱정돼 "안 매운 건 없나요?"라며 전전긍긍했지만, 이에 반해 성동일은 여유 그 자체였다.

앞서 성동일은 "우리 딸은 나와 함께 해장국으로 해장을 하는 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안정환이 "난 빈이가 먹는 것 좀 보고 싶다"며 기대를 보였고, 성빈은 밥에 선지를 올려 으깨먹어 진정한 선지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이어 성동일이 성빈에게 "선지 해장국 맛이 어떠냐"고 묻자 성빈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따봉"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안정환 역시 "정말 (리환이와) 극과 극이다. 난 아이가 선짓국 먹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성빈 선짓국 먹방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빈 선짓국 먹방, 아이 입맛이 어른같네", "내 동생도 못먹는 선지를 잘도 먹는다", "성빈 선지 해장국, 정말 귀여워", "안정환이 놀란 만큼 나도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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