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인선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평동새마을금고 고색지점에서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고색역 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2개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편입 토지현황, 보상계획,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이 공개된다.
수인선 지하화에 따른 철도 지상부지 8만3천여㎡와 고색역 도서관 건립부지 1만9천900㎡에는 녹지 및 공원, 도서관 등의 주민편익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상철도로 인한 지역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부분 개착공법으로 추진하고,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서 공사를 동시진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인선과 연관된 토지에 대해 권리행사를 못해 불편을 겪어온 토지주와 역사 및 출입구 위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주민의 궁금증이 한 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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