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시즌이 돌아왔다. 올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라면 결혼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다. 백화점 업계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해 다양한 혼수 제품 할인전에 나섰다. 소소한 살림살이부터 예물, 예단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백화점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
갤러리아 수원점은 20일까지 웨딩페어를 진행, 웨딩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블랙과 골든 자수로 장식된 리미티드 에디션 갤러리아 키친 타올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웨딩카 리무진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또 최대 7% 적립 마일리지를 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1층 골든듀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커플링 스페셜’을 마련,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품권을 증정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커플링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뮤젤도 반지와 목걸이 등 전 품목을 오는 23일까지 30% 세일하며 골드주얼리는 같은 기간 14k에 다이아가 세팅된 커플링세트를 59만9천원에 선보인다.
스킨케어 브랜드 쟌피오베르에서는 웨딩패키지케어 6주 프로그램을 58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부 4회, 신랑 2회, 어머니 1회 무료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캠브리지멤버스, 킨록앤더슨, 갤럭시, 로가디스 등 남성복 매장에서도 예복 정장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7층 행사장에서는 포트메리온, WMF, 르쿠르제, 한국도자기 등 테이블웨어 제안전과 스마트가전 혼수 제안전이 열린다.
AK플라자 수원점 역시 20일까지 ‘AK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5층 행사장에서는 대형가전 혼수 상품전과 침구 혼수·예단 인기 상품전이 진행 중이다. 이불과 침대커버, 패드, 베개 커버로 구성된 박홍근 줄리아 세트가 104만원에서 62만4천원으로 할인돼 판매되고 있다.
6층 AK아트홀에서는 소파와 식탁 진열 상품전이 열려 본톤과 다우닝 제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층 골든듀에서는 커플링 신제품을 10% 세일하고 3층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예단상품 제안전이 열려 진도모피, 국제모피 등 브랜드별 최대 40% 할인에 추가세일도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준보석, 가전·가구, 주방·식기, 남성 예복, 화장품 등을 특가로 판매하는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골든듀는 23일까지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주고 다음 달 16일까지는 웨딩 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해주는 등 36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전자·LG전자의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30만원권 모바일 상품권과 5%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수도권 전점에서는 포트메리온, 한국도자기 등 8개 도자기 브랜드를 최대 50% 싸게 판다. 또 구매 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까지 ‘리빙&웨딩 페어’를 열고 삼성전자 대형가전 3품목 이상 구매 시 2∼5%, LG전자는 대형가전 2품목 이상 구매 시 2% 할인해준다. 삼성 로봇 청소기는 70만원, 쿠쿠 6인용 밥솥은 20만8천원에 판다.
가구는 나뚜찌에디션 소파(10조 한정)를 299만원, 에이스침대(퀸)를 212만원에 판매한다. 가전, 가구, 주방, 모피, 준보석 등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 혼수 가구·침구 페어’를 열고 가전, 침구, 침대 등을 싸게 판다. 또 구매금액의 5%를 ‘클럽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23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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