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화대교에서 신병을 비관해 자살하려던 K씨(22)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강화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강화대교 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상황실로부터 출동 지시를 받은 심도파출소 정형식 경사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 강화대교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던 K씨를 제지했다.
K씨는 정 경사의 손길을 뿌리치는 등 완강하게 구조를 거부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구조된 K씨는 신병(조울증)을 비관해 자살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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