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관람했다.
문화융성위원회는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지난달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내 극장에서 국산 애니 ‘넛잡’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뮤지컬 배우 정성화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대학 새내기 190명이 동행했다.
‘김종욱 찾기’는 지난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생 워크숍 프로그램에서 당시 이 학교 학생이던 장유정 작가가 출품한 각본을 토대로 작곡가 김혜성씨가 곡을 써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 관람은 어려운 여건에 놓인 국내 창작 뮤지컬계를 격려하고,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융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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