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CCTV관리 일원화로 효율적 방범안전망 구축

고양시가 그동안 3개부서로 나눠 관리해온 방범CCTV 관리업무를 1개 부서로 통합하고 24시간 철저한 방범관제센터를 운영, 효율적인 방범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노후화된 CCTV카메라의 해상도도 개선됐다.

시는 그동안 정보통신과,교통정책과,녹지과 등 3개과의 방범CCTV설치예산을 정보통신과에서 일괄 추진함으로써 동일업무 수행에 따른 구축예산 절감과 전문인력의 참여로 내실화된 운영시스템을 가동시켰다.

이에따라 다양한 영상정보자원의 연계 및 공유로 사건·사고 및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분산된 영상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정보 공유 및 연계가 가능해 범죄예방과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하게됐다.

또 방범, 교통정보, 주정차, 재난재해, 쓰레기투기단속, 산불감시, 문화재감시 등 다양한 CCTV를 하나로 아우르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영상정보를 함께 공유하여 긴밀한 공조체제로 현행범,수배차량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검거하는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5년까지 국비지원(10억)을 받아 30억 원 예산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증축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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