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서울시 1일 시민 시장 임명… "흔치 않은 기회 얻어 기쁘다"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서울시 1일 시민시장으로 임명됐다.

27일 서울시는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미모와 특유의 화법으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출신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를 서울시 1일 시민시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크리스티나가 서울시 산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으로 6년째 근무하며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다이내믹한 점이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가족과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티나 1일 시장, 축하드려요", "의미있는 일인 듯", "이런 것도 있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티나는 13번째 서울시 1일 시민시장이자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크리스티나 1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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