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등 17만 3천㎡를 이달 초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 대상토지는 공동주택용지(6만 706㎡·1천291억 원), 주상복합용지(9만 7천558㎡·2천668억 원),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1만 169㎡·308억 원) 및 종교용지(5천㎡·92억 원) 등 4개 필지이며, 최근 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해 이슈가 됐던 국제업무용지는 제외됐다.
이번 토지매각은 경제청이 실시한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수요자가 제안한 사항을 일부 반영, 공동주택용지는 세대수 상향(200세대),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는 숙박시설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주상복합용지는 업무시설 및 의료시설을 추가 허용하는 조건을 담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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