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신문기고 칼럼 등 엮어
재선을 노리는 이인재 파주시장의 출판기념회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3시 파주 시민대강당에서 열린 이 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황진하·박주선·원혜영·윤후덕 국회의원,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박찬일 시의회의장, 박정 민주당 파주시을지역위원장 등 전국에서 몰려든 5천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다문화 가족들은 물론 수십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특유의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의 한 지지자는 “파주를 완벽한 보석으로 가공하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금빛 보자기에 운동화를 싸들고 나와 즉석에서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저서 ‘파주, 보석이 되다’에서 에세이, 편지 글, 신문기고 칼럼 등 모두 98편의 다양한 글을 통해 파주의 행정, 경제, 문화, 사회 등 희로애락이 담긴 파주사람들의 최근 4년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취임 당시 파주는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라고 비유했으나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석이 됐다”며 “그 가치가 무궁무진한 파주라는 원석을 가공하는 세공사의 역할을 자신이 맡아 전국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석으로 만들어 그 보석의 주인은 파주시민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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