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시 고덕면 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이 발견돼 지난 1일 7천3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2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고덕면 닭 농장의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AI가 발생한 팽성읍 오리농장과 10㎞가량 떨어져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닭 60여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증상을 발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농장 주변을 통제하고 차단 방역에 나섰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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