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다가왔다. 방학을 맞아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며 여가를 보냈던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는 3월은 게임업계의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비수기’인 3월을 맞아 게임업계에서는 잇따라 신작 게임들을 출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3월 출시되는 신작게임들을 소개한다.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디아블로 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일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오리지널에서 제공했던 난이도보다 1단계를 더 추가해 보통, 어려움, 고수, 달인, 고행 등 5단계 난이도를 적용한 디아블로 3에서는 단계별로 차별화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윗단계인 어려움 단계를 선택할 경우 보통 난이도 보다 75%의 금화와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 고수 단계에서는 금화와 경험치 획득량이 100% 증가하며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핏빛 파편도(총 보상 제외)도 두 배로 증가한다. 또 달인 난이도에서는 새로운 전설 제조법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클랜과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돼 플레이어들이 함께 여정을 헤쳐나가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위닝일레븐온라인2014
위닝일레븐온라인2014는 최신 엔진을 적용해 지난 2012년 선보인 위닝일레븐온라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비주얼 측면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의 몸싸움은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됐고 드리블과 슈팅 또한 현실적인 감각으로 재현됐다. 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광원효과 등을 적용해 축구공과 축구화, 선수들의 얼굴도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수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흥행에 많은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이러브파스타
아이러브 파스타는 온라인 신작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재 모바일 게임의 유행을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인기 카페 경영게임 아이러브커피의 정통 후속작인 ‘아이러브파스타 for 카카오’는 파스타를 소재로 한 경영 게임으로 여성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러브 파스타는 나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꾸며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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