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남대문시장 휴게공간 ‘도자 아트워크’ 조성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3일 서울 남대문시장 일원에 도자 아트워크로 조성한 시민 휴게 공간을 공개했다.

남대문 시장 시민 쉼터에 설치된 도자 아트워크는 꽃과 나무 등의 이미지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남대문 시장의 도자 아트워크는 한국도자재단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도예인의 일거리를 창출하고, 도예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14년에도 전국 곳곳의 도시 경관을 활발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는 한국도자재단 등록 도예가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제작 및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차화선, 김동범, 박지영, 이준범 등 한국도자재단에 등록된 도예인 4명이 작품 설치를 진행했다.

디자인을 맡은 한국도자재단의 강우현 이사장은 “침체되어 있는 남대문 시장에 새롭게 활기를 불어넣고, 남대문의 단청과 어울리도록 오방색을 활용한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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