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수원시가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통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건립ㆍ운영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원시에는 현재 장안구 정자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관내 8만2천명의 영유아 보육과 1ㅊ230여 개에 달하는 어린이 집의 내실 운영 지원을 위해서는 현재 1개소의 센터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다라 시는 영통1동 주민센터 옆(영통로 514번길 53) 지식경제부 소유 625㎡의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 총 5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1,321㎡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에 관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상담실, 교육실, 보육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추고 일시보육 서비스의 제공,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敎具)의 제공 또는 대여,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 어린이집 설치·운영 등에 관한 상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이번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원 공모에 응모해 지원 시ㆍ군으로 선정, 10억원의 설치비 등 국도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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