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진로와 직업, 직업체험과 채용 행사를 결합한 통합일자리 박람회 ‘2014 청년드림 job페스티벌’을 오는 26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A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일자리 만을 제공하는 박람회가 아닌 그들이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의 문제까지 함께 생각해 보는 장으로 기획됐으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고양지원교육청 및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관 및 채용관,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 진로·직업설계관, 직업체험 및 우리고장 직업세계관, 일자리 정보탐색관 등 5개 분야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당일 현장에서 면접 후 즉시 채용되는 ‘현장면접관 및 채용관’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을 포함한 인근의 서울·파주·김포·부천 등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 등 70여개 중견기업이 참여하며 미니 장애인채용관에는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20여개의 대기업과 청년층이 선호하는 인기 외국계 투자기업의 인사담당자가 1:1 상담과 시간대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로·직업설계관’은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지며 상담관에는 여러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직업체험관’은 총 50여개의 직업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직업세계의 엄청난 변화를 줄 3D프린터의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
‘우리고장 직업세계관’에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핵심산업 방송영상, 마이스산업, 화훼, 사회적기업 등을 소개하고 그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과의 대화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타 ‘취·창업 정보관’은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해외 취·창업 정보’ 및 ‘군취업 정보’, ‘교육훈련기관 정보’, ‘1인 창업 및 소자본 창업’ 등을 소개하는 존을 별도 구성,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와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묻는 신선한 일자리 축제로 준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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