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능 나눔 데이’ 운영

과천시는 이달부터 ‘재능 나눔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재능나눔데이는 과천 지역 내 우수 평생학습 강사와 동아리들이 학교 등 각 기관과 소외계층, 노인정 등에 재능을 기부하는 정책이다.

재능 기부는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와 강사들이 기부하고자 하는 재능 콘텐츠와 일정을 시에 제출하면 시는 필요한 학습비를 지원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강의스킬 등을 교육하는 ‘과천시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을 처음 개설해 지난해까지 총 42명의 평생학습 강사를 배출했다.

특히, 시는 수료생들이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공문을 보내고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팬시우드, 어린이 독서논술, 정리수납,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에는 미술·음악 등 8개 분야에 걸쳐 총 44개 학습동아리와 유아교육과 독서지도 등 27개 분야에서 총 35명의 평생학습강사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양질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 자원을 평생학습 관련 25개 기관과 지역 내 10개 초·중·고등학교, 4개 지역아동센터, 기타 소외계층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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