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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 "김민지 떠나는 것 내가 자초했다… 마음이 좀 그래"

승인 2014-03-07 15:3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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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김민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퇴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이하 '풋매골')에서는 김민지 아나운가 퇴사 전 마지막 방송 말미에 퇴사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풋매골' 진행을 맡아오던 배성재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처음 올 때만 해도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한 데에는 배성재의 주선이 결정적이었기 때문.

이어 배성재는 "내가 자초한 부분이 있다"며 "소개해주고 잘 만나고 두 사람이 맺어지고 떠나 보내게 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 그 동안 고생 많았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배성재 김민지 아나운서 떠나보내려니 속상한 듯", "뭔가 아쉬운 기분이겠네요", "그래도 박지성 김민지 행복하니까 됐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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