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지난 7일부터 로비 라이브러리를 다시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라이브러리에는 현재 국내에서 발행된 현대미술 잡지와 미술관 도록, 해외 유명 미술잡지를 비롯해 미술과 미술사 뿐 아니라 사진, 건축, 디자인 관련 잡지 2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특별히 현재 발행이 중단된 ‘계간미술’, ‘가나아트’, ‘Portfolio’와 같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잡지들을 비롯, 건축, 디자인 관련 정기간행물과 미술관 전시 도록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옆에 위치한 로비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료는 현장 열람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단 점심시간(12~1시)는 제외다.
미술관은 향후 로비 라이브러리 운영을 점차 확대해 경기도 대표 현대미술작가의 자료를 수집 정리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자와 도내 예술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획전시와 연계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 관련 자료들을 함께 열람하는 코너를 마련,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현대 미술과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문의 (031)481-7037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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