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팽성예술창작공간 ‘Art Camp’ 개관식이 열렸다.
팽성예술창작공간은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이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평택 K-6 미군기지 주변마을 재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옛날 안정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예술가와 주민들의 창작 커뮤니티 공간이다.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공간디자인 총감독을 맡았고 경기문화재단에서 평택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2동의 건물은 커뮤니티 카페, 마을사랑방, 연습실, 공방, 오픈갤러리, 옥상정원으로 나눠지며 우리 전통문화의 오방색,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다섯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1층 ‘보글보글 카페’에서는 건강차, 건강음식 뽑내기, 가족연인의 쿠킹 클래스교육, 다문화 푸드나눔 파티, 바리스타 창업교육 등 음식을 통한 다문화 커뮤니티 활동이, 2층 ‘와글와글 연습실’과 ‘뚝딱뚝딱 공방’, ‘오픈갤러리’에서는 커뮤니티연극, 어르신치어리딩, 코스튬 장식구 제작 등 예술가와 주민들의 창작활동이, ‘소근소근 회의실’에서는 상인 CEO수업, 마을인문학세미나, 주민토크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1층 마당과 3층 옥상은 주민들과 텃밭을 가꿔 녹지화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한편, 개관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엄기영 대표, 다린 S 콘크라이트 미육군 험프리 수비대 사령관 등 유관기관 및 3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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