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겨울철 내린 눈과 염화칼슘 살포로 균열이 생겨 파손된 자유로를 오는 24일부터 4월 중순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수공사는 고양시 구간 22㎞ 중 도로 파손이 확인된 23곳이 대상이며 면적은 4만1천여㎡로 시는 업체를 선정한 뒤 공사 일정을 확정,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자유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전광판이나 안내판 설치로 보수공사를 충분히 알릴 것”이라며 “교통량이 많은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부득이한 교통 지·정체에 대해서는 시민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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