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난, 市場서 검증된 市長… 부채 해결 자신”

“안상수는 시장(市場)에서 검증된 시장(市長)입니다. 부채와 재생사업 해결 문제없습니다.”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인천시장이라는 자리는 중앙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비롯해 행정 역량, 그리고 기업의 비즈니스와 국제적 감각 등이 있어야 한다”면서 “시장(市場)에서 이미 신뢰를 얻은 인물, 안상수가 유일한 대안이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며 보인 자신의 리더십은 이미 전 세계에 검증된 만큼, 시장 재선 성공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소위 ‘안상수 효과’를 강조했다.

부채 해결 방안으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재추진을 내놨다. 민간 투자에 의한 재개발이 이뤄지면 각종 일자리가 늘어나고, 이어 지역경제가 살아나면서 세수도 늘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보통 시장이 바뀌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정치적 분위기를 살피느라 모든 게 정체된다”면서 “하지만, 난 다르다. 재선이 되면 곧바로 민간기업의 투자 문의가 잇따를 테고, 그렇게 되면 지금 반 토막 난 시민의 집값도 20~30% 오르고 부동산 거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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