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큰 별, 태양의 1300배… 독특한 쌍성계 '눈길'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2일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천문대의 올리비에 쉐스노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황색 극대거성에 속하는 거대한 노란 별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별을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망원경 간섭계(Very Large Telescope Interferometer, VLTI)를 사용해 발견했다.

'HR 5171 A'로 명명된 이 별은 관측 사상 가장 큰 10개의 별 중 하나이면서 독특한 쌍성계를 이루고 있어 별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천문학자들은 설명했다.

쉐스노 박사는 "우리 태양보다 1천300배 더 큰 별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땅콩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신기하다",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정말 놀랍네요", "쌍성계 이루고 있는 모습 멋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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