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 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바른교육감만들기 경기도민추진위’ 출범

6·4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바른 교육감 만들기 경기도민 추진위원회’가 정식 발족했다.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회와 경기학교사랑학부모회, 농어촌인성학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13일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 웨딩하우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계획을 발표했다.

단일 후보자의 약속 조건으로 정치적 중립성, 진보·보수를 떠나 학생·학부모·교직원 복리후생 최선, 권위의식과 인기영합 배제, 공정한 교직원 인사,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로서 리더십 등을 제시한 이들은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4월 안에 ‘올바른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비슷한 성향의 교육ㆍ시민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어 보수 후보 단일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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