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재단 사무총장 “사랑받는 공공 체육시설로… 책임경영에 최선”

“지난 6개월동안 정말 힘든 과정이었지만 도민과 시민의 자산인 월드컵 스포츠센터를 도ㆍ시민을 위해 다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새롭게 탈바꿈 시켰습니다.”

수원월드컵구장 스포츠센터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영석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월드컵 스포츠센터가 수도권 최대의 공공 스포츠센터로 이용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센터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직영 또는 위탁운영을 해오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었다”며 “지난해 9월 신규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수많은 오해가 있었으나 투명하고 엄정한 기준으로 외부 전문기관 및 해당분야 전문가의 철저한 자문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단은 주요 간부를 스포츠센터로 파견, T/F팀 운영을 통해 직접 관리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질을 높이기 위해 배관 등 노후시설 교체와 수영장 물탱크 및 순환펌프 등 안전시설을 전면 보강하는데 역점을 뒀다”라며 “로비ㆍ휴게공간 개선 및 최신 자동화 전산시스템 교체 등 편의시설도 개ㆍ보수해 스포츠센터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연내에 스포츠센터 회원 이용료를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해 적극 할인을 추진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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