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개선에 총력…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안병균 광주지방공사 사장

“광주지방공사는 새롭게 창립한다는 각오로 의식을 개선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월 광주지방공사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한 안병균 사장.

안 사장은 “위탁사업 수행으로 열악해진 공사의 수익구조를 민간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당초 공사설립 취지에 맞는 수익사업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해 수익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명칭을 변경하고 공사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해 창조경영 시대를 열어가는 한편, 직원들의 직무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격 프로그램을 선정, 집중적인 교육으로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

안 사장은 “업무이사 시절 문화스포츠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실시 한 바 있다” 며 “금년에는 지방 공사 전체 조직에 대한 진단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지방공사는 효율성과 수익이 중요한 기관인 만큼 그동안 수행해온 위탁사업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한편, 수익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이를 위해, 목현동 건강타운 부지에 숙박 또는 체험위주의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국도 43번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탄벌동 공설묘지(29,000㎡) 부지를 활용해 문화 및 집회시설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안 사장은 “곤지암IC와 곤지암 역사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는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214,000㎡)에 아파트형 공장 건립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초기 인사 잡음에 대해 그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충분한 검증 등 심사과정을 거쳤다.” 며 “공사를 시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과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공사를 다시 창립한다는 각오로 의식을 개혁하고,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사장은 “지방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만큼,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주시 발전의 힘찬 동력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