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최종 5R 화성 IBK 김희진 ‘MVP’

화성 IBK기업은행의 센터 김희진(23사진)이 프로배구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최종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희진은 5라운드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13표를 얻어 팀 동료인 카리나 오카시오(6표·푸에르토리코)를 따돌리고 MVP로 뽑혔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18일 밝혔다. 이로써 김희진은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연속 MVP가 됐다.

5라운드에서 김희진은 속공(성공률 48.78%)과 블로킹(세트당 0.636개) 부문에서 나란히 5위에 오르며 카리나, 박정아와 함께 팀의 정규리그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또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의 레오(24)가 총 28표 가운데 27표를 획득, 두 라운드 연속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