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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

승인 2014-03-19 10:41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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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더 낮은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왔다. 주택금융공사는 19일부터 새로운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아낌e-보금자리론’ 판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기존 ‘u-보금자리론’의 금리(10년 만기 기준) 4.3%보다 0.1%p더 낮은 4.2%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 계약을 맺을 수 있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공사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아낌e-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더 많은 시민들이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취급은행의 판매수수료를 절감하고 전자등기를 통해 등기신청비용을 줄여 대출금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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