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제1기 KB호민관’을 모집한다.
KB국민은행은 고객 관점에서 상품·서비스·제도·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한 고객패널 ‘제1기 KB호민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호민관’에서 명칭을 딴 것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들이 직접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KB호민관 신청을 받은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10명 내외의 고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고객은 다음달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6개월간 1기 KB호민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객인터뷰와 설문조사, 서비스 현장 체험 및 비교, 온라인 정보 수집, 고객 불평·불만 요소 파악, 개선안 도출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활동비와 특별 인센티브 등을 지급받게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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