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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청새치인데… 푸른색 띠지 않고 온몸이 하얀 이유는?

승인 2014-03-19 16:1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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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하얀 청새치'

온몸이 하얀 청새치가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공개됐다.

이 청새치 미국의 베테랑 바다낚시꾼 카렌 위버가 코스타리카 로스 수에뇨스에서 20마일(약 32㎞) 떨어진 바다에서 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새치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 테스트용 낚싯대에 걸린 청새치의 무게는 당시 증언에 따르면 300파운드(약 167㎏)였다고. 카렌 위버는 낚싯대 줄 힘이 부족해 이 청새치를 놓아줬다.

전문가들은 공개된 사진 속 새치는 등지느러미 형태와 크기는 청새치지만, 전혀 푸른색일 띠지 않아 청새치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 새의 눈은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알비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분적으로 색소가 결핍돼 하얗게 변한 것으로 보이는 ‘루시스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온몸이 하얀 청새치, 그럼 백새치인가?", "놓친 게 아쉽네", "온몸이 하얀 청새치, 무게가 어마어마한가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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