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연한 봄 날씨...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오늘 완연한 봄 날씨...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23일 일요일은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져 주의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울릉도 15도 등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과 강원권이 일평균 81~120㎍/㎥ 수준인 ‘약간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남권과 제주권은 일평균 31~80㎍/㎥인 ‘보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사진= 미세먼지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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