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국회의원, 인천홍어 브랜드화 주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출마예정자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이 전국 생산량 1위인 인천 홍어를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주장.

문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대청도 홍어를 흑산도 홍어처럼 브랜드로 만들고 홍보전략을 세워 어민의 소득 향상을 돕겠다”고 강조.

또 “홍어 외에도 인천 동죽, 백합 생산량이 전국 1위, 꽃게·젓 새우가 전국 2위, 반지·굴·바지락이 전국 4위, 참조기·주꾸미는 전국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획량이 많다”며 “조업 여건과 가공·유통시설을 개선하고, 해삼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육성해 수산물 생산기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역설.

통계청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인천은 지난해 참 홍어 생산량이 188t(생산금액 26억 9천300만 원)으로, 흑산도 홍어로 유명한 전남의 참 홍어 생산량 126t보다 62t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 또 인천 젓 새우 생산량도 2천262t(생산금액 59억 4천900만 원)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 2위.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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